착한 리더가 세상을 바꾼다: 이승기의 나눔 이야기
성공한 삶이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경력과 높은 사회적 지위를 떠올리지만,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씨(38)는 다르게 말합니다. "벅찬 마음과 명예로운 감정은 직업의 '하이 커리어'에서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타인을 위해 기부하고 봉사하는 데서 유일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는 기부가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스타에서 나눔의 아이콘으로
이승기 씨는 2004년, 만 17세의 나이에 '내 여자라니까'로 데뷔한 이후 노래, 연기,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스포트라이트 뒤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꾸준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1월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 청소년적십자(RCY) 활동을 했던 그는 2021년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3,000만 원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한적십자사에 7억6,000만 원을 쾌척했습니다. "적십자사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라며, 적십자사를 통한 기부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기부를 통해 깨달은 삶의 가치
이승기 씨가 본격적인 기부를 시작한 계기는 2015년 세브란스병원을 방문한 경험 때문이었습니다. "병원에 아픈 환우 분들이 많은 것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습니다." 이후 그는 재활병동의 어린 환우들과 보호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받고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정말 많이 울었는데,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오히려 저에게 큰 위로가 됐습니다."
또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도 20억 원을 기부하며 고액 기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2년 12월, 그는 소속사와의 분쟁 끝에 18년 만에 지급받은 음원 수익 정산금 수십억 원을 전액 사회에 기부하기로 약속했고, 이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어디에 기부할지 고민하던 중 어린이병원에 들어서는 순간, '이곳에 기부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기부에는 상한선이 없다
이승기 씨의 기부 목표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누다 보면 누적 기부금이 100억 원에 이를 수도 있겠죠." 연예인으로서 기부의 즐거움이 더욱 커진다는 그는 "저의 기부를 보고 많은 분들이 기부에 동참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는 기부와 봉사가 자신을 더욱 겸손하게 만들었다고 말합니다. "기부와 봉사는 저를 겸손하고 겸허하게 만듭니다. 최고의 스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같은 하늘 아래 다른 삶을 사는 분들을 보며, 현재 무탈하게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큰 감사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선한 영향력
앞으로의 목표 역시 변함이 없습니다. "한 세상 살다 가는 마지막 순간, '이번 생은 멋지게 살다 갔다'는 마음이 들도록 성실하게 커리어를 쌓고, 어려운 분들께 꾸준히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여유를 잃지 않겠습니다."
이승기 씨의 나눔 정신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그의 진정성 있는 행동이 더욱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울림이 되길 기대합니다.